테슬라 모델3 시승기 가격 보조금은 얼마?

테슬라 모델3 시승기 가격 보조금은 얼마?

지난 8월 15일 하남 스타필드 테슬라 전시장에서는 이날 모델3 출시와 더불어 실물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인파들로 붐볐다고합니다. 2020년부터는 각 자동차 제조사들도 디젤 엔진의 차량을 더이상 제조하지 않으며, 전기로 가동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포인트를 둔다고 했죠.

그런 이유에서 전기차계의 포르쉐라고 느껴지는 테슬라 모델3 한국 출시는 왠지모르게 반가우며, 개인적으로 관심도 꽤 생겨 다음 차량으로 어떨지 꼼꼼히 살펴보고 있는데요.

8월 15일 하남스타필드 테슬라에 몰린 인파 [사진 출처: 유튜브 한량부부tv]

8월 15일 하남 스타필드 테슬라 전시장에서는 30분간격으로 차량을 직접 관람하며 설명을 듣는 시간이 열렸는데 매장 오픈때부터 마감때까지 긴 행렬이 지속됐다고해요.

왜 이처럼 테슬라 모델3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모을까요? 테슬라 모델3은 엔트리 라인으로 가장 저렴하게는 3,300만원대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때문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테슬라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한번 시승해보면, 구매욕이 활활 타오른다고 하는데 어떤점이 매력적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 모델3 시승기

모델3를 실제로 타보면 누구나 감탄을 할만큼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차량등급은 중형으로 구분되며, 실제 크기는 소나타와 아반때의 중간정도의 크기입니다. 동력성능은 급격하게 높고, 운전 안정성과 선회 성능이 뛰어나며 시동을 켠상태에서도 매우 조용한게 장점이죠.

자사의 모델S와 비교하면 차체가 작고, 신소재의 사용 및 제한적 에어 서스펜션등 단순화 되었지만 특별히 다운그레이드 되었다는 느낌은 덜합니다.

동력 성능은 시승차의 경우 0~100km/h 제로백 가속 시간은 4.4초에 달하며, 최고급 라인의 3.2초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스포츠카급의 제로백을 경험할 수 있는 차량은 흔하지 않기에 구매욕을 불타게 하는 요소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핸들링의 경우에는 상위의 모델S는 다소 인공적인 느낌이이 들었으나, 모델3는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에어 서스펜션이 아닌 일반적인 스프링 레이트의 서스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시승에서 포장의 거친 와인딩 꽉찬 코너에서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앞바퀴가 코너의 안쪽까지 이끌어주는 움직임이 명확하게 느껴지며, BMW 3시리즈와 같이 스포츠성이 매우 강조되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승차감은 부드러운 안락함보다는 스포츠 세단의 스포티함이 묻어나며, 요철을 지날때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되지만 동요가 적으며 적당히 기분 좋은정도의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2012년도에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한 테슬라가 이처럼 짧은 기간에 동적질감을 높인것에 정말 놀라울 따름이네요.

테슬라 배터리 충전 효율

Tesla에 따르면  배터리 충전시 슈퍼차저를 사용하면 모델3의 경우에는 30분간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 270km만큼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에 대한 자세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균 전력 소비율이 1kWh당 6.5km로 30분간 충전시 총 30kWh가 들어간다고 추측됩니다.

현재는 국내에 판매 거점이 적고 브랜드 침투도가 낮지만 모델3의 상품력에 저렴한 가격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에 도로에서 꽤나 자주 보일듯합니다.

테슬라 모델3 가격

테슬라 모델3는 3종류로 구성됩니다.

•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국내 출시 가격은 52,390,000원(후륜구동), 386km 주행가능(미국 기준)
• 롱레인지 국내 출시 가격은 62,390,000원(사륜구동), 499km 주행가능(미국기준)
• 고성능 퍼포먼스 국내 출시 가격은 72,390,000원

보조금은?

테슬라 모델3 실내 인테리어

테슬라코리아측은 모델3 구매고객들을 위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현재 신청에 들어갔으며, 올해 하반기(4분기)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예상으로는 1900만원정도의 보조금이 나올것이라 생각되며, 현재 예약하더라도 올해내에 차를 수령하기란 거의 불가능해보일듯합니다.